Proxy Server _ 3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Proxy Server 세번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전글에 proxy server의 구성에 따라 사용자의 브라우저 설정을 해줘야한다고 했습니다. Internet Explorer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IE를 실행한 후 인터넷옵션-> 연결탭 -> LAN설정에 들어가시면 자동구성 항목과 프록시 서버 항목이 있습니다.
자동구성 항목중 '자동으로 설정검색'은 proxy server가 있는지 검색하여 있다면 그 proxy server를 통해 서비스를 하는 설정입니다. '자동구성 스크립트 사용'은 pac file이라는 파일을 받아서 pac file내의 구문에 따라 서비스 하는 설정입니다. 체크 후 pac file을 서비스하는 웹서버의 주소와 pac file명을 적어줍니다. ex) http://192.168.1.20/woobba.pac
pac file내용은 proxy server를 통해 서비스를 할것이냐 아니면 proxy server를 통하지 않고 서비스를 할것이냐로 볼 수 있습니다.
pac file 설정을 한 후 브라우저를 닫고 재시작 후에 인터넷 접속을 하게 되면 브라우저는 우선 pac file을 요청하게됩니다.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pac file의 내용을 보고 proxy server로 요청을 보낼지 아니면 default gateway로 보낼지 결정하게 됩니다. pac file 설정을 변경 후에는 꼭 브라우저를 재시작해야 적용이 됩니다. 재시작을 하지 않으면 적용전 설정대로 동작하기 때문에 꼭 재시작을 해줘야합니다.
만약 '자동구성 스크립트 사용'에 체크되어있는데 pac file을 서비스하는 웹서버가 다운되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10여초의 딜레이가 발생하지만 인터넷이나 서버접속은 가능합니다. 이유는 사용자의 요청이 있으면 proxy server 로 요청을 보내는데 proxy server의 응답이 없을경우 그 응답을 10여초 정도 기다리게됩니다. 이후 응답이 없으면 사용자 pc의 default gateway로 요청을 보내게 되어 통신이 가능하게됩니다.

두번째 항목인 프록시 서버 설정입나다.
'사용자의 LAN에 프록시 서버 사용(이 설정은 전화 연결이나 VPN 연결에는 적용되지 않음)'에 체크를 하면 바로 아랫줄에 주소,포트  항목이 활성화 됩니다. 주소에는 proxy server의 ip주소를 입력하고 포트에는 8080을 입력합니다. proxy server가 사용하는 포트는 대부분 8080포트를 사용합니다. 물론 변경할수도 있습니다.
포트를 입력부분 옆의 고급 메뉴는 proxy server를 통하고 싶지 않는 서버의 ip를 입력할수 있습니다.

브라우저를 열고 사이트를 접속하게 되면 먼저 사용자 pc의 hosts 파일을 검사하여 hosts파일에 해당하는 사이트의 정보가 있으면 바로 요청을 보냅니다. hosts file에 정보가 없으면 pac file의 내용을 확인하여 proxy server로 보낼지 default gateway로 보낼지 결정하게됩니다.

LAN설정에서 자동구성설정, 프록시 서버설정 모두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모두 설정해도 상관없습니다. 자동구성스크립트 설정에 따라 pac file을 요청하고 pac을 못받아오면 프록시 서버 설정대로 프록시 서버로 요청을 보내어 통신이가능합니다.

이번엔 브라우저 설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다음글에서 또 찾아오겠습니다.